처서 매직 뜻 날짜 풍습 인사말 한자 총정리 |
8월 22일은 처서(處暑)라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처서는 여름이 저물고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태양의 황경이 150도에 달하는 날입니다. 처서는 한자로 '처(處)'는 곳, '서(暑)'는 여름을 의미하며, 여름이 끝나고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처서의 특징과 날씨
처서는 여름의 더위가 끝나는 시기로,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이 나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이 많아집니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를 통해 처서의 순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농사일을 하기 좋은 때입니다. 그래서 처서매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한 처서를 지나면 모기와 파리의 극성이 사라지고, 귀뚜라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서는 농사의 풍흉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날씨가 쾌청해야 벼가 잘 자라기 때문에 농부들은 처서의 날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서와 24절기
4절기는 중국 주(周)나라 때 화북 지방의 기상 상태에 맞춰 붙인 이름입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운동과 일치하며, 황도(黃道)를 따라 태양의 위치에 따라 명칭을 붙였습니다. 실제로 달력을 보면 24절기는 양력으로 매월 4~8일 사이와 19~23일 사이에 생깁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일조량, 강수량, 기온 등을 보고 농사를 짓는데 도움이 되는 시기입니다.
처서와 농사
처서는 농사에 매우 중요한 절기입니다. 처서의 날씨가 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농부들은 처서에 비가 오면 풍작을 면치 못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벼의 성장이 저하되어 수확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서의 날씨는 농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농점에서는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이 줄어든다고 믿고 있습니다.
처서의 다른 의미
처서는 농사와 관련된 중요한 시기이지만, 다른 문화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처서를 지나면 여름의 더위가 사라지고 가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고 말합니다. 또한 처서는 농사철 중에 비교적 한가한 때이기도 하며, 농사철 중에는 어정거리면서 칠월을 보내고 건들거리면서 팔월을 보낸다는 속담도 있습니다.